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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소식

<토스 머니라운지> 금리하락기에 대출과 예금의 금리 차이가 작아진다??

by 이슈들 집합소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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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것을 예대금리차라고 하는데요.
5대 은행의 예대금금리차가 평균 1.38% p로 2022년 8월 이후 가장 크게 나타났어요
(출처 : 은행연합회)

* 예대금리차가 큰 이유 *

예대금리차가 크다는 것은 은행들이 돈을 빌려주고 받는 대출금리와 예금자에게 지급하는 금리 간 차이가 크다는 거예요.

그만큼 은행들이 이자를 통한 이윤을 많이 남긴다는 뜻이에요.

 

최근 같은 금리 하락기에 예대금리차가 커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에요.

보통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빨리 내려 예대금리차가 줄어들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금리 하락기인데도 예대금리차가 6개월 연속 벌어지고 있어요.

이 기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 p씩 3번 내렸는데요.

은행 예금금리만 같이 낮아졌어요.

금융당국이 지난해 말 은행권에 가계 대출을 억제하라고 주문했기 때문이에요.


* 앞으로 대출 금리는 낮아지나? *

이미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어요.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데 따른 거예요.

금융당국이 기준금리가 시장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계속 메시지를 내고 있기도 하고요.

 

우리은행은 주요 대출의 가산금리를 낮췄고요.

NH농협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최대 0.3% p 낮출 예정이에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도 인하를 검토 중이에요.